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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12:12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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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소비자 정보비대칭 구조에
중고차 매매 사기 당할 가능성 커
진입장벽 낮춰 대기업 참여 허용땐
안전한 거래·차량관리 등에 유리
소규모 매매업체 6,000곳은 '반발'
"중고차, 생계형 적합업종 부적절"
동반성장위, 중기부에 의견서 보내
[서울경제] # 서울에 사는 A씨는 최근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고향인 경남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가 “차가 필요한데, 다른 곳에서는 2,000만원이 넘는 차가 480만원에 나온 데가 있어 인천으로 올라오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제가 알아봐드리겠다”며 아버지를 막았지만 A씨는 허위매물을 이용한 중고차 사기·강매 사례를 많이 봐온 터라 가슴을 쓸어내렸다.파워볼실시간

◇‘깜깜이 중고차 시장’=중고차 시장은 대표적 ‘레몬마켓(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불량품만 유통되는 시장)’이다. 운이 좋으면 양심적인 매매상을 만나 신차 못지않은 중고차를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소득은 적지만 차가 꼭 필요한 소비자에게 중고차는 매력적이다. 실제 유튜브 등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 중고차를 고를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지갑이 얇은 소비자도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통로가 바로 중고차 시장이다. 영세한 상인들이 상용차를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 사회초년생 B씨는 고가의 프리미엄 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에게 매입해 마치 신차를 뽑은 것처럼 어깨에 힘을 주며 운전하고 다닌다.

하지만 레몬마켓이라는 시장의 구조상 언제나 ‘사기’의 위험성은 존재한다. ‘차알못’인 소비자들이 좋은 중고차를 알아보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레몬마켓 같은 구조적으로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하는 시장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이유다. 개입의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직접적인 규제보다 진입장벽을 낮춰 경쟁을 활성화함으로써 양질의 중고차 매매가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40대인 김모씨는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SM3 최상위 모델을 구매했지만 점검 과정에서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판매원이 하위 모델에 최상위 모델 엠블럼이 달린 트렁크를 바꿔 달고 판 것이다. 김씨는 항의하러 매매단지를 찾았으나 이 판매원은 해당 단지 소속이 아니었고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사기행위를 알아낼 방도가 없다.

문제는 모든 시장이 그렇듯 진입장벽을 낮추면 갈등이 생긴다는 것이다. 중고차 시장의 경우 기존 중고차 매매상과 새로 진입할 대기업 간의 갈등이 그 중심에 있다.



◇브랜드 관리 위해 필요 VS 소상공인 다 망할 것=대기업인 완성차 업체들은 중고차 시장 진입을 요구하는 이유로 브랜드 관리를 꼽는다. ‘판매한 차량의 사후관리→안전하게 정비된 중고차 판매→안정적인 중고가로 인한 신차 가격·브랜드 가치 상승’을 내세운다. 자동차 전체 생애주기와 산업 생태계 관리 차원에서 중고차 시장 진입이 필요하며 이는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라는 논리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가장 나쁜 규제가 시장진입 자체를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중고차 거래는 지인들 사이에서만 하게 되더라”면서 “대기업이 진입해 중고차의 안전성을 높이면 시장이 커지고, 취급 조건을 둬 영역을 분할하면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대도 만만치 않다. 대기업이 ‘공룡’이 될 것이라는 우려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의 진입이 원천 차단됐다. 현재는 일몰됐지만 소상공인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이들이 대기업 진입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약 6,000곳의 소규모 매매 업체가 주로 영업하는 형태다. 이강희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부장은 “대기업이 시장에 들어온다고 해서 극소수 사기집단이 없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며 “오히려 소상공인들만 망하게 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소수의 사기 치는 업체는 빠져나가고 피해는 대다수 선량한 소상공인이 입을 것이란 주장이다.

◇외국은 대기업 진입 허용...소비자·동반위도 ‘찬성...중기부는?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은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완성차 업체들이 ‘인증 중고차’ 형태로 정비된 차량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도 판매할 수 있다. 현대차의 경우 유럽에서 ‘현대 프로미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를 판매하며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증하는 제도다.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해 11월 한국경제연구원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1,000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76.4%가 ‘국내 중고차 시장은 불투명·혼탁·낙후됐다’고 답했다. 부정적 인식의 주요 원인으로는 49.4%가 ‘차량 상태 불신’을 꼽았고 25.3%는 ‘허위·미끼 매물’을 지목했다. ‘낮은 가성비’는 11.1%, ‘판매자 불신’은 7.2%였다. 한마디로 “못 믿겠다”는 얘기다.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이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1.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23.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관련 피해는 결국 민사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개인들이 소송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라며 “차량은 다른 상품과 달리 판매가격도 높아 소비자의 삶에 큰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쥐고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지난해 초 일몰됐지만 이를 대체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제도가 도입돼 현재 중기부에서 중고차판매업 지정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지정되면 5년간 대기업은 해당 업종에 새로 진입할 수 없다.

중기부의 심의와 별개로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중고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이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중기부에 전달했다. ‘산업경쟁력’과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 등이 지정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중기부가 기존 영세업자의 생존권도 일부 보장하면서 혼탁한 중고차 시장을 정화시키고 소비자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고객과 신차 고객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게 차 업체들의 판단”이라며 “중고차 신뢰도 강화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면 중고차 고객이 향후 신차 구매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박한신·서종갑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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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 강화 움직임 뚜렷…사이드 메뉴, 가격 및 메뉴별 조합 등으로 선호도 높아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서 사이드 메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사이드 메뉴는 메인 메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향에 따라 메뉴별 조합이 가능해 고객 선호도가 높아서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를 고려한 사이드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사이드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9월 ‘파파스 파스타(로제)’ 출시에 이어 ‘파파 콘샐러드’와 ‘파파 코울슬로’를 연속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 바 있다.

파파존스 피자의 기존 ‘파파스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에 소고기를 주재료로 한 ‘파파스 파스타(미트)’와 베이컨, 치즈, 크림 소스 조화가 돋보이는 ‘파파스 파스타(화이트)’ 등 총 2종으로 구분됐다. 파파존스 피자는 대표 사이드 메뉴인 파파스 파스타의 새로운 맛 출시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로제 소스에 그릴드 치킨을 얹은 파파스 파스타(로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파존스 피자는 파파 콘샐러드와 파파 코울슬로를 출시했다. 신선한 야채와 스위트콘이 어우러진 파파 콘샐러드와 새콤달콤한 소스에 잘게 썬 양배추를 버무린 파파 코울슬로는 상큼한 맛이 강점인 사이드 메뉴로 파파존스 피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와 곁들여 먹기 좋다. 파파존스 피자는 타 메뉴와의 꿀조합, 가격의 이점 등으로 새로운 사이드 메뉴 2종이 출시 이후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어 향후 추이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입소문만으로 메인 메뉴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사이드 메뉴가 등장하는 등 외식업계에서 고객 의견은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고객의 소리에 집중한 메뉴 출시로 자체 경쟁력 확보는 물론,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출시 요구가 쇄도해 선보인 사이드 메뉴도 있다. KFC는 지난 9월 출시 당시 인기리 판매된 ‘닭똥집튀김’을 1년 만에 재출시했다. 재출시된 닭똥집튀김은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페퍼드레싱으로 고소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로 입소문을 탄 ‘타로 파이’를 지난달 국내 출시했다. 타로 파이는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에 연보랏빛 타로 크림이 가득 들어간 제품이다.

한정판 사이드 메뉴를 출시하며 세분화된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선 곳도 있다. 지난해부터 한정판 쿠키 시리즈를 선보인 써브웨이는 올해 초 ‘민트초코 쿠키’에 이어 최근 초코칩이 박힌 쿠키에 마시멜로 토핑을 얹은 ‘스모어스 쿠키’를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는 할로윈 시즌을 앞두고 해당 콘셉트의 한정판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 대상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향이 어우러진 ‘무시무시 티라미스 라운드’ 케이크와 블루베리와 레어치즈가 조화를 이룬 ‘할로윈 블루베리 치즈 라운드’ 케이크 등 두 가지 종류로 오는 11월2일까지 판매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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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자주 발표되고 있다.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도 있지만 요즘에는 커피의 건강효과가 더 부각되는 느낌이다. 커피는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한 편의 논문이 아니라 국내외의 수많은 논문을 통해 검증기관이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커피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 "항산화 영양소 때문"

채소-과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의 산화(노화, 손상)를 막아주는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체내에서 쓰고 남은 산소(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를 공격해 손상시키고 암까지 유발한다. 이 활성산소를 잡아주는 게 바로 항산화영양소이다.

항산화영양소(antioxidant nutrients)는 몸 안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세포 및 DNA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일부 암의 발생까지 낮추는 작용을 한다.

◆ 검증기관들 "간암 예방 효과 확실"

커피 섭취와 암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췌장암, 신장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간암, 방광암, 위암, 어린이백혈병, 전립선암 등 암 종류별로 커피와 관련된 논문들이다. 시기에 따라 수많은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와 헷갈려 하는 일반인들도 많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 및 미국암연구소(AICR)에서는 커피가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개연성이 높은 것(Probable)으로 분류하였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몸통(체부) 중 내벽을 구성해 태아의 착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궁내막에 생긴 암을 말한다. 2017년에만 국내에서 2837건 발생했다. 자궁내막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성이 있다. 유전과 비만 등도 위험요인이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도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를 인용해 커피의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예방효과를 자료에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밖의 다른 암에 대해서는 커피의 암예방 효과를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간 전문의사와 의과학자들의 학술단체인 대한간학회도 만성간질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간암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진료지침을 2018년 발표한 바 있다. 진료지침은 간 전문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환자에게 커피 섭취를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커피, 나에게 맞는 적정량은?

커피는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는 나이와 건강수준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커피 외에도 녹차, 콜라, 드링크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한 잔을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벌겋게 되면 자제해야 한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질병관리청 자료).

커피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치아 변색, 위식도 역류의 원인이 된다. 위산이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는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위궤양이 있어도 커피를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은 혈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하루 2-3잔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커피의 간암 예방 효과도 블랙커피 하루 3잔 정도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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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보다 10배 수준
40%가 경합주 유권자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에서 이미 662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미국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35개 주에서 총 661만9,224명의 유권자가 조기 현장·우편투표를 통해 선거를 마쳤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비슷한 시기의 사전투표 인원보다 10배 많은 수준이다. 사전투표 관련 통계가 다른 주에서도 추가로 보고되면 숫자는 더욱 커질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대선의 대표 경합주로 꼽히는 위스콘신과 미시간·플로리다에서 전체 사전투표 유권자의 39.5%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각 주의 등록 유권자 중 사전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위스콘신이 17%, 미시간과 플로리다가 각각 10.9%와 8%를 차지한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 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최대 6.7%포인트까지 벌린 점을 고려하면 선거의 흐름이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선거프로젝트를 이끄는 마이클 맥도널드 플로리다대 교수는 “많은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판단을 이미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워졌다면서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65%로 19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선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전날 열린 부통령후보 첫 TV토론의 시청자 수는 약 5,790만명(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기준)으로 2008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바이든 선거캠프는 토론이 시작된 오후9시부터 단 3시간 만에 900만달러(약 104억원)를 모금한 사실이 알려져 부통령후보 토론을 향한 관심이 이례적으로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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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공개행사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시간이 촉박해 주말 유세 준비가 어려워지자 추진한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한 음성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숀 콘리 주치의는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 과정을 모두 마쳤고 정상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째가 되는 토요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의료진으로부터 승인받는 대로 공개 활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의욕을 드러낸 주말 유세가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 백악관 대변인(폭스뉴스 화상 인터뷰) : 어제 콘리 박사와 얘기했습니다. 가도 괜찮은지, 오늘이나 차라리 토요일에는 확실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주말 유세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백악관에서 법과 질서를 위한 평화 시위와 관련한 연설 행사를 마련해 강행할 계획입니다.

의료진의 확실한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대중 행사를 주최하는 만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검토할 위원회 설치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유권자 심판을 받을 것인 만큼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번 대통령 감염 사태 때문이란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미래의 대통령들을 위한 과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파워볼실시간

마음 급한 트럼프 대통령과 코로나19 감염 경시를 꾸준히 비판해 온 민주당 간 공방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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