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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0 19:02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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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21~24일 방한…23일 노규덕과 한미 북핵협의
전문가 "北 도발 가능성 여전하지만…관망 할 수도"�Ŀ����ǽð�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6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주목되는 것은 그가 내놓을 대북메시지다.�Ŀ�������Ʈ

일각에서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사태로 '동맹 신뢰'에 금이 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경한 대북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Ŀ�������

외교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한다. 그는 오는 23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ϳ��Ŀ���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김 대표의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당시 대북특별대표에 임명된 뒤 첫 출장지로 한국을 찾은 그는 북한에 대한 '잘 조율된 실용적 접근' '조건 없는 만남'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대화를 위한 인센티브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Ŀ�������Ʈ

그러자 북한은 즉시 반응했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부장과 리선권 외무상의 잇단 담화를 통해 미국의 대화 손짓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것.

김 부부장은 지난 6월22일 담화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에서 '대화·대결'을 모두 언급한 것을 두고 "흥미로운 신호"라고 평가하자, "꿈보다 해몽"이라고 했다. 그는 김 대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바이든 행정부에서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는 것을 일축한 면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같은 달 23일 저녁에는 리 외무상도 담화를 통해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Ŀ�����Ʈ��

바이든 행정부는 이후 북한에 대한 전향적인 메시지를 발신하기보다 북측의 호응을 일단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에 일부에서는 김 대표가 이번 방한에서 북미 교착을 타개 할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지만,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오히려 강경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아프간 주둔미군 철수로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에 대해 의문 부호를 붙이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에서라도 강경한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 유럽 등 동맹국이 침략받는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아프간 사태로 김 대표가 대북 유화메시지를 낼 공간이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며 "더군다나 미국 내에서 북한의 이미지는 '인권침해국' 측면에서 탈레반과 겹친다. 아프간에서 불명예스러운 철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북한에게 유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Ŀ�������

박 교수는 또한 "오히려 한국을 방어한다는 건 결국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비인 만큼 '대한 방위공약은 철저하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 등의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조선인민군 제1차 군 지휘관·정치일꾼 강습회가 7월24일부터 27일까지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3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강습회 마지막날 결론에서 "적의 그 어떤 군사적 도발에도 대처할 준비를 완성하는데 총력"을 다하라고 각 군에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한미훈련 반발 北 도발 가능성 여전하지만…"일단 관망 할 수도"

김 대표의 방한 기간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과 겹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김 부부장은 지난 10일 한미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우리 군의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실시되자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영철 당 중앙위 통일전선부장도 11일 한미훈련에 대한 '대가'를 운운하며 "(남한)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지난달 27일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뒤, 지난 10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우리 측의 정기통화 시도에 불응하고 있다. '김여정·김영철' 담화가 사실상 '도발 예고'로 읽힐 대목이 있는 만큼, 우리 군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북한도 아프간 상황을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칫 도발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김 대표의 방한 그리고 한미훈련 종료 때까지 '잠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Ŀ���

박 교수는 "아프간 사태 이후 북한의 셈법이 복잡해졌을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목적 중 하나가 미국의 주목을 끌겠다는 것인데 만약 지금 시점에서 도발 카드를 꺼낼 경우 강력한 동맹공약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이 강하게 조치·대응 할 수 있다. 북한도 이러한 기류를 읽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일단 관망하는 쪽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민호 기자(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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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태에 '동맹 신뢰' 금간 美…성김, 대북 강경메시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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