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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8 13:23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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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미생물을 통해 생산한 일곱 가지 무지개 색소. /사진=카이스트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에서 7가지 무지개 색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석유 화합물 기반의 인공 색소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된다.동행복권파워볼

카이스트(KAIST)는 8일 생명화학공학과 양동수 박사, 박선영 박사가 참여하는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천연 무지개 색소를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식품이나 화장품 등 재료로 일상생활에서 널리 활용되는 색소 대부분은 석유 화합물로 만들어진다. 그동안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가 이뤄져왔지만, 값비싼 생산 공정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지용성 식품과 의류 염색 등에 활용되는 소수성(疏水性, 물에 녹지않는) 천연색소에 주목했다. 천연색소 중 한 종류인 소수성 천연색소는 물에 잘 녹지 않아 배양액상에서 미생물을 키우기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조작하는 대사공학 기술을 이용해 카로티노이드 계열 색소인 △아스타잔틴(빨강) △베타-카로틴(주황) △제아잔틴(노랑)과 비올라세인 유도체 계열 색소인 △프로비올라세인(초록) △프로디옥시비올라세인(파랑) △비올라세인(남색) △디옥시비올라세인(보라)을 생산하는 대장균들을 개발했다.

카로티노이드는 터페노이드계 천연물의 일종으로 당근, 토마토 등에서 밝은 색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카로티노이드계 천연색소는 항산화, 항암 등 효능으로 천연 식품첨가제 등으로 쓰인다. 비올라세인 유도체 역시 항박테리아, 항암 등 다양한 의약적 효능을 갖고 있는 물질로 알려져있다.

천연색소 생산량 문제는 세포 모양 변형 등의 방식으로 해결했다. 미생물에서 소수성 색소가 생산되면 이는 내부에 축적되는데, 세포 수용력의 한계로 축적할 수 있는 양이 제한돼있다.

연구팀은 세포의 모양을 변형시키나, 세포 내 소낭을 만들어 미생물 내부의 소수성 색소 축적량을 증가시켰다. 소낭은 구형의 소형 구조체로 특정 물질을 세포 밖으로 배출하거나, 세포 안쪽으로 운반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세포 외 소낭에서 색소를 분비하는 방식으로 7가지 색깔의 색소를 고효율로 생산해냈다.

양동수 박사는 "석유 화합물 기반의 합성 색소를 대체할 수 있는 일곱 빛깔의 천연 무지개 색소를 세계 최초로 생산했으며, 색소를 비롯한 천연물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범용 대사공학적 전략을 개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색소뿐만 아니라 의약품, 영양보조제 등의 다양한 친환경 물질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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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LA 에인절스의 간판 스타 마이크 트라웃.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지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복귀 시점에 대한 기약이 없다.

트라웃은 지난달 19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5월 18일 경기 도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던 트라웃은 이튿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당시에는 복귀까지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여전히 차도가 없는 상황이다. 8일 '스포츠넷' 보도에 따르면 트라웃은 복귀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트라웃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종아리 상대가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다. 근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곧 조깅을 시작하고 싶은데,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술 훈련도 언제 재개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러닝머신을 조금씩 걷고 있지만 세게 뛰지는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트라웃은 또 "지금까지의 재활 진행 과정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난 며칠간 차도가 있었다.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면 경기 출장 시기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부상 당시 트라웃은 출루율 0.466, OPS(출루율+장타율) 1.090에 8홈런-18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4월에는 월간 타율 4할2푼5리로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 중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트라웃이 빠진 자리는 생각보다 커 보인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부상을 당한 이후 치른 19경기에서 9승10패에 그치고 있다. 트라웃은 "우리가 다득점 경기를 하면 다음날 타선이 침묵하는 경기가 많은 것 같다. 벤치에 앉아만 있으니 힘들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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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백수연 기자] 가수 CL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조니워커 글로벌 캠페인 'KEEP WALKING' 포토세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suyeon73@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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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승패를 가리지 않는 시범 경기였지만, 로건 폴(26, 미국)은 승자 같았다.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친 레전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4, 미국)와 맞대결에서 8라운드까지 버티는 데 성공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체격이 크고 힘이 좋더라도 결국 50전 50승 무패 메이웨더에게 KO로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깨 버렸다. 로건 폴은 24분 동안 메이웨더의 공세를 견딜 준비가 돼 있었다. 체력이 충분했고, 클린치 타이밍이 뛰어났다.

로건 폴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말했다.

"메이웨더는 내가 만나 본 상대 중 가장 기술적인 파이터였다. 내가 작은 실수를 할 때마다 그 틈을 공략해 왔다. 그와 싸울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그러나 나도 준비를 안 한 게 아니다. 메이웨더는 내 예상보다 조금 느렸다. 나이가 발목을 잡은 게 아닌가 한다."

"판정까지 간다면 내가 이긴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작전은 아니었다. 메이웨더와 같은 뛰어난 복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작전이 바뀐다. 1라운드 좋은 펀치를 맞혔던 것 같다. 메이웨더와 싸워 살아남은 건 대단한 일이다. 행복하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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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폴은 메이웨더에게 상처를 줄 만한 발언을 이어 갔다.

"난 대미지가 전혀 없다. 메이웨더는 내가 스파링 할 때보다 복부를 더 공략했다. 메이웨더처럼 평생 복싱을 해 온 사람은 모든 공격포인트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복부를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데 난 윗몸일으키기로 복근을 단련해 왔다. 경기 중 보디블로를 맞고 그에게 '난 윗몸일으키기를 해'라고 귀에 대고 말해 줬다."

로건 폴의 경기로 동생 제이크 폴(24, 미국)도 덩달아 신이 났다. 제이크 폴은 오는 8월 29일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9, 미국)와 복싱 경기를 펼친다.

제이크 폴은 트위터에 "메이웨더의 전적은 이제 50승 1패다. 우리 형이 메이웨더를 이겼다"고 썼다. 이어 카넬로 알바레스에게 "넌 PPV를 팔지 못해. 내가 널 산 채로 먹어치우겠다"고 했고, 코너 맥그리거에게 "맥그리거가 날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로 최대 1000억 원을 번다고 알려졌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경기 직후 링 위에서 "재미있었다. 난 이제 21살이 아니다. 로건 폴이 생각보다 강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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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피해자 진술 일관성 없고, 부축 과정에서 실수로 신체 닿았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식당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나오다 넘어진 여성을 부축해줬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렸던 20대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혐의를 벗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는 데다가 부축 과정에서 실수로 신체 일부가 닿았을 수 있어 성추행의 의도를 갖고 신체 접촉을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

차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B씨를 부축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신체 일부가 닿았는데, B씨 입장에서는 일부러 추행했다고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봄 대전의 한 식당에서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여성 B씨에게 순서를 양보했다.

그런데 화장실에 들어간 B씨가 문을 닫지 않고 안에서 구토를 한 뒤 밖으로 나오다 자리에 주저앉았고, A씨는 B씨를 부축해 일으켜 세워줬다.

그런데 B씨는 "(A씨가) 정면에서 신체 일부를 만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으니 돌아가 달라"고 했다가, 1시간여 뒤 지구대를 직접 찾아가 재차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법정에서 "(B씨가) 넘어지길래 아무 생각 없이 일으켜 준 것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의 증거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B씨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B씨의 진술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일관되지 않은 데다 화장실 구조 등 정황상 A씨가 '정면에서 신체를 만졌다'고 볼 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처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돌려보냈던 B씨가 나중에 다시 경찰서를 찾아간 경위도 부자연스럽다고 봤다.파워볼사이트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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