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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2 09:32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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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파워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조선족 남성 A(52)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10일 오전 1시쯤 서울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평소 다른 남성과 외도를 한다고 의심했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며 말싸움을 벌이던 중 아내가 무시하는 투로 말한다고 느끼자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A씨는 이로 인해 복부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직후 옆집에 119를 불러달라고 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1심은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행히 미수에 그쳤고 옆집으로 가서 119구급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나마 구급활동을 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2심도 "피해자는 수사기관 이래 이 법원에 이르기까지 수차에 걸쳐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의 친인척과 지인들 또한 선처를 탄원하는 등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삼성 선발투수 라이블리가 4일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1.04.04.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삼성이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29)와 이별한다. 교체 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유력하다.

라이블리 방출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라이블리는 지난달 5일 한화전 이후 마운드에 나서지 않고 있다. 11일 KT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어깨 통증으로 공을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음 날 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라이블리는 약 한 달가량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그동안 삼성은 라이블리 교체를 진행했고, 여러 선수를 후보에 올렸다. 그중 최근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한 몽고메리가 물망에 올랐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라이블리 교체는 이미 결정됐다”며 “몽고메리는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몽고메리는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발을 디뎠다. 이후 6년간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돌며 통산 183경기 23승 34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올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56를 기록했다. 그는 통산 빅리그 183경기 중 70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력이 있다.

지난해 데이비드 뷰캐넌과 라이블리가 원투펀치를 맡기 전까지 삼성은 최근 몇 년간 외국인 투수 부진으로 ‘외인 투수 잔혹사’에 시달렸다. 다행히 지난해 뷰캐넌이 27경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로 1선발 역할을 해냈고, 라이블리도 부상으로 몇 차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지만 후반기 활약으로 걱정을 덜었다.

하지만 올 시즌 라이블리가 4월 5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4로 부진하더니 결국 이탈하게 됐다. 다만 몽고메리가 빠르게 계약을 완료해 입국해도 2주 자가격리 시간을 가지면 6월 합류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삼성이 몽고메리를 통해 외인 선수 걱정을 덜고 반등의 디딤돌을 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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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MBC 드라마본부 소속 PD가 결국 해고됐다.

MBC 측은 1일 “인사 발령을 통해 드라마본부 소속 부장급 PD A씨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A씨는 신작 드라마 촬영 도중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며 업무 배제됐다. 이후 MBC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 다만 A씨가 재심을 청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다.

A씨는 MBC에서 20년 넘게 드라마 감독으로 일하며 수많은 히트작에 주, 조연출로 참여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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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밀착카메라는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에도 사람들이 몰린다고 전해드렸던 게 1년 전인데, 그 이후로 울타리가 쳐졌고 최근에는 공원에 몇 명 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이러자 일부 사람들이 담을 뛰어넘어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마치 부산행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시민도 있습니다.

이예원 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자]

1년 전, 술 마시는 인파로 북적이던 부산 수변공원.

이후 펜스가 설치됐습니다.

저녁 6시가 되자 안전요원들이 등장합니다.

자정까지 공원에 머무는 사람이 2천 명이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됐습니다.

출입구 앞에는 이렇게 안심콜 후 입장하라고 써있습니다.

저도 조금 전에 전화로 확인을 받았는데요.

그러면 이렇게 안전요원이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 때부터 입장할 수 있는 겁니다.

저녁 7시 반, 출입구 한 곳이 닫힙니다.

[이고준/안전요원 : (1번으로 가주세요, 폐쇄입니다. 1번으로 가주세요.) 지금 3번 앞에 사람이 너무 밀집되어 있어서 6번이나 1번으로 분산시키기 위해서 3번을 닫았습니다.]

저녁 8시 반이 되자 이번엔 아예 출입을 막습니다.

출입 관리를 시작한 지 2시간 반 만에 2천 명이 다 찬 겁니다.

[수변공원 인원 초과됐습니다. 금일에 입장이 안 되십니다.]

공원은 사람들로 빽빽해, 누가 일행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담벼락 위에 자리를 잡거나 공원 옆 놀이터로 가 술을 마십니다.파워볼실시간

식당과 술집이 문을 닫는 밤 10시가 되자, 안에 들여보내달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몰립니다.

[방문객 : 우리 세 명만 넣어주면 안 돼요? (안 됩니다.) 서울에서 왔는데…(안 돼요. 다 넣어야 됩니다, 그럼.)]

다른 쪽에선, 안전요원의 눈을 피해 담을 넘습니다.

술과 음식을 먼저 안에 있는 일행에게 넘겨주고 펜스에 올라타 넘어갑니다.

담을 넘던 사람들을 쫓아가 봤습니다.

[방문객 : (넘어도 된대요?) 안 된대요. 안 볼 때만.]

[방문객 : (넘어갈 만해요?) 누구한테 엉덩이 잡아달라고 해요.]

밤 11시가 되자 더 심해집니다.

출입구에서는 여전히 입장을 막지만,

[금일 공원 인원 초과로 입장 제한 중입니다.]

다른 쪽에선 펜스를 뛰어 넘어다닙니다.

[안전요원 : 담 넘지 마세요! 저기요!]

펜스를 넘다가 넘어지거나, 소주병을 넘기려다 깨트리기도 합니다.

출입문을 흔들더니 틈을 만들어 그 사이로 들어가기도 하고, 서로 요령도 공유합니다.

[방문객 : 신발 벗으면 편해요. 신발 벗으면 돼요. 진짜 100%, 100%.]

이쯤 되면 안전요원이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안전요원 : 술 많이 드신 분들, 그런 분들은 욕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디 사냐 협박하는 경우도 있어요.]

지켜보는 사람들은 놀랍니다.

[그거 같지 않냐? 부산행. 영화 보는 것 같아, 진짜로.]

구청은 이런 사람이 많지 않다는데,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 : 담을 넘긴 하시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취재진이 토요일 밤에 본 것만 100명 가까이입니다.

자정이 되자 안전요원들이 퇴근하고 출입구 앞에 줄을 섰던 사람들은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안심콜을 걸지 않아도, 그리고 손목의 도장을 보여주지 않아도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겁니다.

취재진이 찾은 토요일 밤, 안심콜에 집계된 건 3,100명인데 담을 넘는 사람이나 자정 이후 들어오는 사람까지 더하면 훨씬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유진/부산 민락동 : 주변이 많이 시끄러워요. 시끄럽고 쓰레기 같은 것도 밤에 많이 버리니까 주민들이 많이 불편을 느끼고.]

펜스를 설치했던 구청은 이제 공원을 이용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 : 부산시는 (1일부터) 11시까지 연장됐거든요, 식당 같은 데가. 저희도 거기 맞춰서 11시까지 할 건지 그냥 놔둘 것인지 고민 중이에요.]

공원엔 다시 날이 밝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많은 사람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면 이곳에선 또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요.

공원이 멍들어 이용에 제약이 생기면, 그 피해를 보는건 이곳을 찾는 수많은 시민들일 겁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인턴기자 : 정지윤)

이예원 기자 (lee.yeawon@jtbc.co.kr) [영상취재: 이동현 /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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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출입국 제한만 유지
"6월 중 마스크 의무도 완전 해제 가능"
이스라엘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4월 18일 시민들이 마스크 없이 텔아비브 해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4월 18일 시민들이 마스크 없이 텔아비브 해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했다. 인구 과반이 백신 접종을 끝내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한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금껏 도입했던 방역 조치를 이날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를 막론하고 누구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실내ㆍ외 공공 시설과 상업 시설을 거리 두기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 도입했던 면역 증명서 ‘그린 패스’도 이제 필요 없게 됐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변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출입국 제한은 당분간 유지된다. 이스라엘 입국자는 백신을 맞았든 맞지 않았든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인도와 브라질, 멕시코,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 9개 나라로 출국하려면 정부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

현재 상황으로 결산한다면 이스라엘 정부가 던진 ‘집단 면역’ 승부수는 제대로 주효했다. 초기 대응은 실패였다. 누적 감염자가 83만9,000여명으로 전체 인구(930만명)의 9%에 달하고 사망자도 6,412명이나 나온 건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부가 조기에 충분한 양의 화이자ㆍ바이오엔테크 백신을 확보하고 또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면서 국면이 반전됐다.

백신의 효과는 극적으로 나타났다. 접종 속도전의 성과로 3차 유행이 절정이던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었던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30명 안팎까지 줄었다. 일요일인 지난달 30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명까지 떨어졌다. 한때 9만명에 육박했던 치료 중 환자 수는 이제 352명에 불과하고, 중증 환자 수는 49명뿐이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5%가량인 513만여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결과다.

그나마 남은 방역 규제도 한 달 내에 없어질 전망이다. 이스라엘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 서비스 책임자인 샤론 엘로이-프레이스 박사는 “감염 지표가 계속 호전되면 6월 중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동과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느긋하다. 다음주부터 12~15세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지만 성인의 경우처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파워사다리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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