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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9 17:22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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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에 방문해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F1963은 민·관 협업을 통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21.5.29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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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출장에 나섰던 뷰캐넌이 원반 던지기로 회복훈련에 나섰다.홀짝게임

삼성 외국인 에이스 뷰캐넌은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고전하며 6승 달성에 실패했다.

3이닝 6피 안타 3 볼넷 2 탈삼진을 기록하며 5 실점했다. 총 투구 수는 71개로 올 시즌 첫 조기 강판이었다..

자신의 KBO 리그 통산 기록을 통틀어 두 번째다. 지난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온 것은 단 한 차례. 8월 1일 키움 전서 4⅔이닝 8 실점으로 흔들린 것이 전부였다.

팀은 4대 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외인 라이블리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삼성은 선발 한 명이 이탈했다. 리그 최고의 페이스로 6연승을 달리던 원태인도 최근 주춤하다.

삼성은 뷰캐넌의 호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어깨가 더 무거워진 뷰캐넌이지만 묵묵히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멀리서 보면 놀이 같지만 자세히 보면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인 뷰캐넌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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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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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찬성과 한지안이 극에 달한 갈등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9일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19, 20회에서는(회 당 30분 기준) 황찬성(제이제이 역)과 한지안(오인형)의 쌓여왔던 불만이 터지며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제이제이(황찬성 분)는 연인 오인형(한지안)이 슈피겐 엔터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을 막으며 갈등을 심화시켰다. 그러나 오인형은 제이제이 몰래 후준의 신곡을 녹음, 이를 알아챈 제이제이는 분노를 억누르고 후준을 찾아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런 가운데 29일 공개된 스틸에는 넋을 놓은 채 노트북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오인형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녀는 그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하며 자충수를 둔다.

오인형의 돌발행동에 급하게 그녀를 찾아간 제이제이는 무서운 눈빛을 발산한다. 그러나 잠시 후, 오인형이 내뱉는 차가운 말에 상처받은 표정을 지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는 제이제이와 오인형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싸우고, 화해하고, 참기 바빴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티팬’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의 갈등을 덮기 바빴던 제이제이와 오인형의 갈등이 폭발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연인의 독단적인 행동에 화가 난 제이제이를 연기하는 황찬성과 그런 제이제이에게 마음이 식어가는 오인형을 연기한 한지안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회차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가딘미디어

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경찰 "동료들 조사"
카카오, 동료 간 불신 조장한다는 비판받아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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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젊은 세대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직원의 극단적 선택과 고성과자 선별복지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정보통신(IT) 대표 기업인 두 곳에서 연달아 잡음이 일었다. 성과 위주의 업무추진 방식은 물론 인사평가 과정의 공정성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업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네이버 노조 "위계에 의한 괴롭힘 겪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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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네이버 본사 2021.3.9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지난 2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5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네이버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사망했다.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에는 평소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메모에 담긴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선 "직장 상사의 갑질과 폭언으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추측성 글이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은 아직 조사 중"이라며 "직원이 네이버 바로 옆 건물에서 사망했다는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A씨 사망과 관련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일부 네이버 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쳤다. A씨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네이버 직원에 대한 조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노동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생전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위계에 의한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실로 밝혀진다면 명백한 업무상 재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회사 내 인사 제도 결함으로 인해 고인이 힘든 상황을 토로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한 부분이 있다면 회사가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직원이 모인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특정 상사에 대한 폭로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직원은 "현재 거론되는 이들의 보직 이동과 사내 시스템 접근을 막아야 한다. (네이버가) 피해 직원을 하루 만에 (조직도에서) 삭제했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지켜보겠다"며 "경찰이 주변인 조사를 한다는데 상위 조직장 눈치 안 보는 환경을 만들어달라. 메신저 대화 자료 등이 보존되도록 해달라"고 했다.파워볼게임

또 다른 네이버 직원은 "고인이 10년 넘게 몸 바쳐 일한 직장인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1층에 합동분향소를 차려달라. 오늘 발인으로 아는데 (고인이) 좋은 곳에 가시길 바란다"며 안타까워했다.

기사 댓글에도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뉴스에 떴다. 고인이 되신 분이 떠나기 전 아내 분과 점심을 같이 드셨다고 하는데 마음이 어땠을까" "네이버는 회피가 아닌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두고 보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카카오 직원들 화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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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처]


흉흉한 분위기는 카카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카카오는 최근 일부 직원들에게 고급 호텔 숙박권을 지급하는 이른바 '고성과자 선별복지'를 추진하다 홍역을 치렀다. "복지까지 성과와 연동하는 것이냐"라는 내부 비판이 외부로 터져 나오자 카카오는 "각 실단위 조직장에게 과중한 업무로 조직 내 번아웃이 우려되고 리프레쉬가 필요한 임직원을 성과와 별개로 추천받아 가족들과 쉴 수 있도록 숙박권을 제공한 '포상 제도'"라고 해명했다.

추진 과정도 문제가 됐다. 정책 시행과 관련해 사내 의견 수렴이나 공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내부망에 "회사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동료들을 배려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자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는 카카오 직원들 수백명이 '싫어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는 인사평가제를 두고 동료 간 불신을 조장한다는 내부 비판도 받았다. 다면평가 중 동료평가 항목의 "이 동료와 다시 함께 일하고 싶습니까?"와 "회사에 뛰어난 성과를 내야 하는 프로젝트가 있을 때 이 동료와 함께 일하시겠습니까?"라는 두 질문에 대한 응답이 당사자에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IT 기업들의 연봉인상 릴레이가 이어지자 보상에 대한 문제도 불거졌다. 스톡옵션 지급을 두고 2년 이상 근무해야 행사할 수 있고 차익을 보려면 주가가 올라야 해 '인재 묶어두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블라인드에선 "(카카오 직원들이) 다들 화가 많이 났다. 짜디짠 연봉에도 (버틴) 사람들에게 과거에 대한 보상이 아닌 미래에 대한 보상을 챙겨준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IT 업계 좁고 학연·혈연 엮어 있는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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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크루트]

네이버와 카카오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선정한 '대학생이 꼽은 일하고 싶은 기업'에 2019년과 지난해 각각 1, 2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이나 1위에 올랐고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위에 랭크됐다. 조사 집단에 따라 결과가 상이하지만 수년간 네이버와 카카오는 상위권에 매번 랭크됐다.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 풍토 △만족스러운 급여 등이 꼽혔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현재 이들 기업 직장인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각종 고충들과 대비되는 요소들이다.

노동조합 불모지로 여겨졌던 IT 업계에 최근 노조가 빠르게 늘어난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 2018년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안랩에 노조가 설립됐고 지난해 엑스엘게임즈에 이어 올해 카카오뱅크·한컴·웹젠 노조가 만들어졌다.

업계에서는 2018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판교의 불 꺼지지 않는 등대'로 불리던 IT 업계도 근무 환경이 개선될 줄 알았는데 큰 변화가 없었던 탓에 노조가 생긴 것이라고 봤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가가 지난해 10~11월 판교 지역에서 조사한 'IT 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에 따르면 응답자 809명 중 약 46%가 "포괄임금제가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2%는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고, 47%의 응답자가 성희롱을 포함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IT 회사의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해 업종별 공동 집단교섭, 업종별 최저임금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섬노조 IT위원회 측은 "IT 사업장을 계도해야 할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 IT 업계 관계자는 "이 바닥이 생각보다 좁고 학연·혈연으로 엮인 경우가 흔하다.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사태에서 알 수 있듯 위디스크 직원이 왜 그 수모를 당했겠나"라면서 "IT 업계에선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개선될 것이란 희망을 갖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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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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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갑자기 빨리 띄거나 느려지는 부정맥은 자칫 돌연사할 위험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심장이 갑자기 빨리 띄거나 느려지는 부정맥은 자칫 돌연사할 위험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부정맥(不整脈·arrhythmia)은 심장 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빈맥) 늦어지거나(서맥)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부정맥은 돌연사(90%) 주범이자 뇌졸중(30%)도 적잖게 유발한다. 특히 심장이 무질서하게 아주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心房細動)이 생길 때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뇌졸중ㆍ심부전이 생길 위험이 높다. 부정맥은 갑자기 불규칙하게 나타나므로 진단하기도 쉽지 않다.

보통 심전도 검사로 진단하는데 검사를 받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확인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스마트 워치, 생활 심전도, 간이 심전도 및 삽입형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진은선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부정맥의 다양한 진단법을 알아본다.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시작
부정맥 치료는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된다. 부정맥은 갑자기 생겼다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한 가지 검사만으로 확진이 어려울 수 있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세차게 빨리 뛰거나, 너무 늦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등 증상이 느껴지면 먼전 스스로 맥박을 확인해 본다.

손목 맥박을 짚어보고,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는지 확인한다. 분당 60~100회는 정상 범주이며, 불규칙하거나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릴 때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보편적인 부정맥 검사는 심전도 검사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 바로 심전도를 찍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가까운 병원 중에서 심전도가 가능한 병원이 있는 미리 파악해 두고,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다.

부정맥은 대개 증상이 오래 지속 되지 않아서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랜 시간의 심전도를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법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24시간 부착형~인체삽입형 다양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환자는 생활심전도(홀터) 검사를 해볼 수 있다. 24시간에서 72시간 동안 심전도 장치를 부착해서 맥박을 기록한다. 긴 시간 맥박 변화를 확인해 부정맥을 정확히 진단하게 된다.

증상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환자는 평소 들고 다니다가 부정맥이 발생했을 때 심전도를 찍는 간이 심전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더욱 장시간 기록이 필요하다면 몸속 피부 아래에 작은 칩 같은 장치를 넣어두고 심전도를 기록하는 삽입형 심전도기록장치도 있다. 최장 3년까지 기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워치 등을 통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맥박은 물론 심전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중 맥박만 측정하는 장비는 부정맥이 유무 정도의 대략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심전도까지 확인 가능한 기기라면 바로 부정맥을 진단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의료장비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두근거림 등 부정맥 증상이 있는 사람이 기기로 심전도를 찍어보고 병원 진료를 보면 매우 유용하다.

◇종류에 따라 치료법 다양, 간단한 시술로 완치 가능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하지만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은 약물로 증상 발생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 고주파도자절제술 같은 시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고주파도자절제술은 고주파가 발생되는 긴 도자를 심장에 삽입해 부정맥의 발생 부위를 지져서 없애는 시술이다. 전신마취는 하지 않고, 관을 삽입하는 다리 정맥 부위에 부분마취해 시술하며, 통증과 위험성은 적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다. 느린 심장을 제대로 뛰게 하는 인공심장 박동기 시술이 필요하다. 이 또한 전신마취는 필요하지 않고, 약 1시간 30분~2시간 시술하며, 시술 다음날 저녁 또는 이틀 뒤 퇴원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급사를 일으키는 무서운 부정맥인 심실세동은 삽입형 제세동기를 인체에 장착해 막을 수 있다. 심실세동이 생기면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내보내 부정맥을 멈추게 한다. 시술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며 시술 이틀 뒤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파워볼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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