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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08 15:52 조회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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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첫째 부인 김호남 여사 딸… 박근혜, 귀휴·형 집행정지 신청 안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15살 터울 이복언니
고교시절 육영수 여사 일가와도 잠시 생활
2004년 이복동생 박지만씨 결혼식 참석

박정희 전 대통령 ‘큰딸’ 박재옥 씨 별세 - 8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언니인 박재옥 씨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2020.7.8 연합뉴스파워볼엔트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언니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장녀’로 알려진 박재옥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첫째 부인 김호남 여사 슬하의 독녀로, 박근혜(68) 전 대통령과는 15살 터울 언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별세한 이복언니 박재옥씨의 장례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오전에 별세 소식 접했지만
조문 참석 위한 귀휴 등 신청 안해

교정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이복언니 박씨의 별세 소식을 접했으나 귀휴 여부와 관련해 특별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귀휴는 복역하고 있는 수감자가 일정 기간 휴가를 얻어 외출한 뒤 수형시설로 복귀하는 제도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현재까지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돼 3년 3개월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옛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은 파기환송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징역 35년을 구형했고 오는 10일 선고 공판이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의 이복언니인 고인은 고향 경북 구미에서 초·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해 동덕여고, 동덕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잠시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 일가와 함께 생활한 시간이 있었지만, 이후 가까이 교류해온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결혼 후 분가, 청와대 생활을 한 적이 없으며 부친의 서거 후에도 서너번의 추모식 등을 제외하면 일가 관련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다.

2004년 이복동생인 박지만 씨의 결혼식에는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 ‘큰딸’ 박재옥 씨 별세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언니인 박재옥 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재옥 씨의 장례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0.7.8 대유위니아그룹 제공


‘숨겨진 장녀’ 비교적 순탄한 생애
‘박정희 전속부관’ 한병기 前의원과 결혼

박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장녀’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동시에 형제자매 중에는 비교적 순탄한 생애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고인은 1958년 박정희 당시 육군 사단장의 전속부관이었던 고 한병기 전 의원과 결혼했다.

한 전 의원은 장인인 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뉴욕 영사, 유엔대표부 대사, 캐나다 대사 등 외교관으로 주로 활동했다. 1971년 제8대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2017년 작고 전까지 설악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설악관광 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박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드라마 ‘제3공화국’(1993)에 직접 증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부모의 혼인과 관련, “중매로 하신 거죠. 부모님 강요에 신혼, 결혼 생활은 없었다고 봐야죠”라고 말했다.

유족은 장남 한태준 전 중앙대 교수, 장녀 한유진 대유몽베르CC 고문, 차남 한태현 설악케이블카 회장, 사위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등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복 조카사위가 되는 박영우 회장 소유 계열사인 대유신소재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테마주’로 조명을 받았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 02-2227-7500.

박정희 전 대통령 - 박정희 전 대통령. 서울신문 포토DB
'위대한 배태랑', 비만과 먹방은 있는데 왜 다이어트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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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JTBC 예능 <위대한 배태랑>은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린 다이어터를 보는 듯하다. 기획의도는 매우 간결하다. 체중감량이 절실한 예능인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라는 확실한 콘셉트를 내세웠지만, 페이스오버 쇼도,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듯한 공감대나 정보도, 새로운 볼거리란 측면에서도 많은 다이어터들처럼 헤매고 있는 모양새다.

<위대한 배태랑>은 이제 우리 예능계에서 한 영역을 확보한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트리오의 새 예능 프로젝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을 맺은 정호영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일약 대식가 캐릭터로 등극한 현주엽, 그리고 말할 필요가 없는 2020년의 트로트 스타 중 한 명인 김호중이 다이어트라는 미션에 함께 도전한다. 출연자들은 각자 거창한 공약들을 쏟아내면서 전의를 다졌다. 하지만 6회가 진행된 지금 그 결과는 미미하고, 목표했던 바는 더욱 희미하다.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들과 트레이너가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출연자들 대부분이 고도비만임을 감안하면 다이어트의 진행속도 또한 매우 더딘 편이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고, 멤버별로 거창한 공약을 내세웠음에도, 출연자들의 활약이 하나의 스토리로 모아지지가 않는다. 최근 3주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매회 각기 다른 개별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첫 회의 배드민턴 기계와의 대결부터 시작해 게스트를 초대해 운동회를 벌이고, 자가발전 자전거를 돌려서 나오는 전력으로 음식을 해먹고, 매회 진수성찬 먹방에다 발레와 폴댄스를 배워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는 장기 프로젝트가 이어지는데, 이 모든 활동이 '다이어트'라는 목표 아래 벌어진 일이라고 하지만 설득되지 않는다. 관찰카메라 부분에서도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에피소드보다 안정환이 배정남을 만나 멧돼지고기를 먹고, 현주엽이 아들과 캠핑을 가서 소고기를 흡입하고, 정호영이 아내와 식당 뜰에서 영양 가득한 아침식사를 즐기는 먹방의 비중이 더 높다.

함께하는 단체미션에서는 <무한도전>의 그림자가 짙게 드러난다. 몸개그를 수반하는 각종 미션과 멤버들끼리 협동하는 장기 프로젝트, 견제와 협동의 냉온탕을 오가는 오프닝에서 <무한도전>의 향수가 살짝 스친다. <위대한 배태랑>이 내세운 '다이어트'는 목표점이 아니라 <무도>의 '평균 이하의 남성'과 같은 출발선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위대한 배태랑>은 기획의도나 마케팅과 달리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무언가 결핍이 있는 멤버들을 모아놓고 그 지점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진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가깝다.



문제는, <무한도전>처럼 느껴질수록 다이어트라는 대전제와는 멀어진다는 데 있다. 내세운 간판과 실제 내용이 다르다보니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 예능인지 시청자 입장에서 혼란스럽다. 출연자들이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왜 제작진이 이런 미션을 마련했는지가 꿰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다이어트에 대한 접근이 너무 가볍다. 멤버 각자 자신의 상황과 환경,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방식을 고안하는 정보와 그런 계획을 따르는 험난한 여정과 유혹과 같은 다이어트를 다룬다면 응당 마련했어야 할 본질적 볼거리는 다루지 않는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몇몇 장면은 위태해 보이기도 한다. 주로 운동이 가미된 미션을 수행한 직후 몸무게를 재면서 다이어트의 여부를 논한다. 제작진도 출연진도 전문가도 너무 잘 알다시피 운동 직후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은 수분 손실의 영역이지 실제 칼로리 소비나 체중감량의 결과가 아니다.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대목은 또 있다. 3주간의 장기 프로젝트였던 발레&폴댄스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결론이 체중감량이 아닌 막강한 팬덤을 소유한 김호중의 곡 '너나나나' 뮤직비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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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은 다이어트라는 전 국민의 절반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기로 해놓고, 10년 전 리얼 버라이어티를 답습하고 있다. 오늘날 예능은 과거 캐릭터쇼만 있으면 가능했던 리얼 버라이어티 시대와 달리 구체적인 효용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위대한 배태랑>은 말로만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처럼 말로만 다이어트를 이야기한다. 지금 같은 전개라면 요요와 같은 부작용은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직설적으로 '뚱뚱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찍는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솔직하게 내놓았다면, 차라리 조금 더 지켜보기가 자연스러울 뻔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주말인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모인 외국인들이 폭죽을 쏘며 소동을 일으켰다.(사진=독자 제공)
부산지역 시민사회·종교 단체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폭죽 난동을 일으킨 주한미군을 검찰에 고발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7.5 부산CBS노컷뉴스=해운대해수욕장서 외국인 폭죽 난동…경찰 강제 해산]

부산평통사와 부산YMCA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종교 단체는 8일 오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해운대해수욕장 난동 미군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이 부산시민의 방역 노력을 비웃고 한국인의 생명과 인권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FX시티

이들 단체는 "해운대구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요구를 묵살하여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민들의 노력을 비웃었다"며 "이는 수개월간 코로나 극복에 나서고 있는 한국민을 업신여기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은 해수욕장 내 금지 행위인 폭죽을 쏘고, 심지어 시민과 상가 건물을 향해 폭죽을 발사해 인명피해나 화재를 일으킬뻔 했다"며 "한국 경찰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등 한국을 자신의 놀이터로 여기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묵살판 폭력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결고 묵과할 수 없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도주하다 잡힌 미군 한 명에게만 5만 원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등 한심하고 부끄러운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한미 소파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능을 드러내고 미군의 눈치를 보는 어처구니없는 태도도 보였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검찰과 경찰이 해운대 난동 미군 전원의 신원을 파악하고 수사함으로써 응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고발장을 제출한다"며 "미군들에게 한국은 마음대로 짓밟고 훼손해도 되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부산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벌어진 미군 난동은 주한미군의 존재에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한다"며 "우리 검찰의 수사와는 별개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관련 미군에 대한 전수조사와 처벌에 나설 것"을 주한미군에 촉구했다.


셔터스톡

전세대출 끼고는 아파트 구매 못해
오는 10일부터 전세대출을 받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서울 지역 아파트 중 97%가 시세 3억원 초과에 해당한다. 서울 전역 아파트가 사실상 규제 대상이다.

10일 이전에 아파트를 구매한 경우는 규제 대상이 아니다. 분양권·입주권 구매나 아파트 구매 계약 체결 역시 10일 이전에 이뤄졌다면 규제 받지 않는다. 실수요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도 예외로 인정한다. ▲직장이동·자녀교육·부모봉양·요양·치료· 학교폭력 피해 등 실수요 목적으로 ▲구매아파트 소재 특별시·광역시를 벗어나 전세 주택을 얻고 ▲구매아파트·전세 주택에 세대원이 나뉘어 거주하는 경우 종전처럼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세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다.

10일 이후 전세 대출을 받고 규제 대상 아파트도 구매했다면 전세대출은 회수된다. 다만 새로 산 아파트에 세입자가 있는 경우는 예외다. 이 경우 세입자가 나갈 때까지 전세 대출 회수를 유예해준다. 하지만 이용 중인 전세 대출의 만기가 오면 그때는 전세대출을 갚아야 한다. 전세 살던 헌 집에서 짐을 뺐는데 새집 세입자는 아직 나가지 않아 길에 나앉아야 하는 상황이라도 전세대출 만기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번 6·17 대책의 전세대출 규제가 전면 적용되는 대상은 ▲규제대상 아파트 구매 행위 ▲전세대출 신청 행위 등 차주의 두 가지 행위가 모두 규제시행일인 10일 이후 일어나는 경우다.

알쏭달쏭한 점은 1문 1답으로 정리했다.


Q : 집을 살 때 3억원이 안 됐지만 가격 상승으로 3억원이 넘었다.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있나
A : “향후 가격상승으로 3억원 초과한 경우는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매'한 것이 아니므로 규제대상이 아니다.”


Q : 투기지역에 7억원짜리 아파트를 가진 1주택자다. 이 집을 전세로 주고 다른 곳에 전세를 구하고 싶은데 전세대출이 나올까.
A : “나온다. 이번 대책에서 전세대출이 막히는 건 10일 이후 3억원 초과 아파트 구매자다. 따라서 7월 중순 이전에 이미 아파트를 구매한 상태였다면 이번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Q : 3억원 초과인 아파트를 상속받는 경우는
A : “마찬가지로 아파트를 '구매'한 것이 아니므로 규제 대상이 아니다.”


Q : 규제 시행 이전에 이미 전세 대출을 받아 세 들어 살고 있다. 조만간 5억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할 예정인데 전세 대출을 바로 토해내야 하나.
A : “규제시행일 이전에 전세대출 계약이 체결됐으므로 회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전세대출의 만기 연장은 불가능하다. 만기가 오면 새 아파트(매매한 아파트)로 들어가 살라는 뜻이다.”


Q : 아파트 분양권이나 입주권도 아파트 매매로 치나
A : “등기 이전 완료가 돼야 매매가 성립한 것으로 본다. 즉 분양권이나 입주권 상태로는 아파트 매매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등기 이전 전까지는 기존 전세대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등기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전세 대출을 갚고 새 아파트에 들어가야 한다.”


Q : 빌라나 다세대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는
A : “아파트 외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는 전세대출 보증 제한 대상이 아니다. 이번 조치는 갭투자 우려가 높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짧지만 강렬한, 4부작 미스터리 수사극이 온다. 더운 여름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 새 수목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 제작 스튜디오 HIM)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8일 진행됐다. 주요 출연진인 강성연, 조한선, 박신아, 이기혁, 김규선, 우지원, 예원과 연출을 맡은 이동현 PD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4부작 미스터리 사건극. 2019년 MBC 극본 당선작으로, 한 여자의 죽음으로 시작된 사건 속 의문의 죽음을 쫓는 열혈 형사, 그리고 피해자와 연결된 듯 보이는 아파트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흥미를 유발한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첫 연출작"이라는 이동현 PD는 "대본에 녹아있는 형태는 스릴러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자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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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안방퀸' 강성연이 타이틀롤인 '미쓰리', 이궁복 역으로 돌아왔다. '스토브리그'로 사랑받은 조한선이 카리스마 있는 열혈 형사 인호철 역을 맡았다.

수완 좋고 사교성 좋은 궁 아파트의 부동산 중개인 이궁복 역의 강성연은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내 자체가 이궁복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빛과 손짓, 숨소리조차도 이궁복의 상태로 두 달 반 동안 살았다. 그래서 집에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 분위기가 싸하게 느껴졌다더라"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강성연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목욕탕 같은 드라마라고 정의하며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한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한선은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나서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 작품이 들어왔다"라며 "대본이 주는 힘이 컸다. 각자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어서 너무 재밌다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을 쏟아부었다"라며 "'스토브리그' 시청률은 나 때문에 잘 나온 건 아니지 않나. 나는 숟가락 하나 얹은 것뿐이었다. 이번 작품 시청률이 중요하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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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은 '미쓰리를 알고 있다'로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궁 아파트의 관리소장 역을 맡은 그는 "특별 출연은 해본 적 있지만, 정식 연기를 처음"이라며 "연기보다 농구가 더 쉬운 것 같다. 연기는 아직 배울 게 많지만, 너무 매력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궁 아파트 부녀회 총무 역을 맡은 예원은 "매력을 뿌리고 다니는 캐릭터라서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비밀도 많고 여러 사람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오지랖 캐릭터다. 사회생활에도 능통하다"라고 설명했다.

박신아는 '미쓰리'에서 사건의 발단이 되는 희생자 양수진 역을 맡았다. 그는 "벌어지는 상황들을 보며 '나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라고 떠올리면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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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운걸설 대표의 사위인 이명원과 대표 역의 이기혁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변칙적 플롯과,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들, 감독님의 천상 연출력이 매력"이라고, 명원의 아내인 한유라 역을 맡은 김규선은 "더운 여름밤 잘 어울리는 드라마다. 스산하고 음침하고 으스스한 작품이다. 더운 밤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파워사다리

끝으로 이 PD는 "우리 드라마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 우리는 아파트에 살지만, 위에 누가 사는지, 안 궁금하고 서로에게 관심이 없지 않나. 이 작품을 보시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작품을 만들고 싶었고, 내 기준에 그런 작품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보지 않으면 끝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사건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이날 밤 9시 30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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