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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7 14:0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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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덕인 기자


생보협회, 18일 1차 회장추천위원회 개최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하마평에 올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피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민간 출신으로 비교적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로운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새로운 영업 환경에 부딪힌 만큼 생보업권의 중심을 잡아줄 힘 있는 협회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파워볼사이트

17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생명보험협회 회장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오는 18일 1차 회의를 열고 협회장 선출을 위한 약 2주간 인선 작업에 돌입한다.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는 진 전 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돼왔다.

진 전 원장은 그간 강력한 후보로 꼽힌 인물이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2014년 1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0대 금감원장으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고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앞서 진 전 원장은 지난달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진 전 원장이 손보협회장을 거절하면서 생보협회 회장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생보협회장까지 거절하면서 의외의 행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를 두고 업계 내에서는 최근 관피아(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퇴직 관료들이 공기업이나 유관기관에 재취업해 요직을 독점하는 행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한 부담감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생보협회를 비롯해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는 모두 민간기업 출신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최근 3개 협회 모두 관료 출신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하면서 관피아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성명서를 내고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의 3개 금융협회장에 정부 낙하산인 관피아 출신과 정치인 선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진 전 원장을 두고 "모피아(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재무부 출신 인사들이 정계 금융계에 진출하는 행태) 출신"이라며 "본인들은 스스로 후보에서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협회 회원사들이 금융사에 대한 정부 압박을 막아줄 관 출신 인물을 선호하고 있지만, 관료 출신 인사들이 관피아 논란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 전 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함에 따라 정 원장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정 원장은 민간 출신이어서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롭다.

정 원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은 국회의원 출신 인사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 문재인 캠프에서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2018년부터 2년간 보험연수원장을 이끌고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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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문제·대북정책 의회 관심도 올라갈 듯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의원들. 사진 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앤디 김. 연합뉴스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한반도 관련 사안에 관심을 보여온 지한파 의원 상당수가 재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계 하원의원이 4명이나 배출되면서 내년에 북·미 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이슈가 미 의회에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 민주당 측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이 지역구인 메사추세츠주에서 공화당 측 후보를 큰 득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마키 의원은 올해 초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더욱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북 인도주의 지원 강화법안’과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사전 승인없이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없도록 하는 ‘위헌적 대북전쟁 금지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지역구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4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원에서 대북제재법 제정을 주도하며 한반도와 관련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화당의 대표적 지한파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지역구인 콜로라도 주에서 민주당 측 후보인 존 히켄루퍼 전 콜로라도 주지사에게 패했다.

하원의 경우 의회의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으로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이 캘리포니아주 제7선거구에서 5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제럴드 코널리 의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 중 한 명인 민주당 제럴드 코널리 의원도 버지니아주 제11선거구에서, 공화당 마이크 켈리 의원은 펜실베니아주 제16선거구에서 각각 승리했다. 북·미 이산가족 상봉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그레이스 맹 의원은 뉴욕주 제6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법안을 공동발의한 공화당 롭 우달 하원의원은 재선 불출마를 선언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 간사인 공화당 테드 요호 의원(플로리다)도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이번 하원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한국계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과 더불어, 한국 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한국명 박은주), 영 김(공화·캘리포니아·김영옥) 등 3명의 한국계 여성 의원들이 처음으로 의회에 입성한다.

에드워드 마키
미 하원에 한국계가 4명이나 진출하면서 그간 한인사회의 숙원이었던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진전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과정에 이산가족 화상 상봉 등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교착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정상간 톱다운 방식에서 실무협상에 기반한 진전으로 무게추가 기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핵화 협상에 있어서 미 의회의 감시·감독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공화·민주당으로 두 명씩 나뉜 한국계 의원들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한 목소리를 낼지도 주목된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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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이케아코리아 공동 주최
친환경 디자인에 중점…내달 18일까지 전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한스웨덴대사관, 이케아코리아와 공동으로 ‘2020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16일 개최했다. 왼쪽부터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 전은지 디자이너,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 심다은 디자이너,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박민초 디자이너. [디자인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윤주현 원장)은 16일 주한스웨덴대사관(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 이케아코리아(프레드릭 요한슨 대표)와 함께 ‘2020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이하 어워드)'는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를 토대로 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 교류를 확대하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시작된 한국 디자이너 대상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주제인 ‘친환경 디자인, Live Green! Go Green! Act Green!’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세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한 ‘프롬 필스 투 카제인(전은지)’, ‘실용: 01. 흙(심다은)’, ‘빛솔마루(박민초)’가 최종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심미성, 주제와의 연관성, 영향력 등을 종합하여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최종 수상자를 포함, 총 20인의 입상자가 함께 참석했으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올해 공모전 주제인 지속가능성을 반영해 100%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로 특수 제작된 트로피가 전달됐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 전달된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트로피는 글자 조각 부분은 PET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트로피 하단부는 뛰어난 내구성과 내습성을 자랑하는 FSC 인증 대나무로 제작됐다.

입상작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디지택트로 개최되는 ‘디자인 코리아 페스티벌 2020(DKfestival 2020)’에서 내달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윤주현 원장은 “이번 어워드가 영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게 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웨덴과 지속적으로 디자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통해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새롭고 흥미로운 디자인 컨셉을 접목시킨 것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며 “스웨덴과 한국의 문화가 동시에 스며있는 출품작들을 접할 수 있는 반가운 경험이었으며, 이를 통해 두 국가가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해 간결하면서도 영향력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디자이너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움직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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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브랜드를 드러낼 수 있는 로고나 장식을 허리 위로 끌어 올린 '웨스트업'(허리 위) 패션이다. 재택근무·화상회의 등 화면으로 일하고 또 만날 수밖에 없어지다보니 상체 패션이 하체 패션보다 훨씬 중요해졌고, 이를 포착한 패션 디자이너들이 앞다퉈 상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직면한 시대상을 반영한 패션이다.

프라다 2021년 봄여름 컬렉션 쇼에 선 모델들. 얼굴 바로 밑, 쇄골 중앙에 크기를 키운 로고를 배치했다. 사진 프라다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건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다. 지난 9월 열린 밀라노패션위크에서 프라다는 2021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상징하는 역삼각형 로고의 크기를 2배 이상 키웠다. 로고 위치도 눈에 잘 띄는 얼굴 바로 밑, 쇄골 위치로 옮겼다.
이를 본 외신들은 앞다퉈 ‘프라다 로고의 의미’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방송 BBC는 “패션 브랜드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통화를 위한 의상을 디자인하고 있다. 밀라노·런던패션위크는 장식이 많이 달린 네크라인(옷의 목 부분)과 편안한 바지로 구성된 ‘웨이스트업’ 패션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선데이 타임스의 패션 디렉터 제인 맥펄란트는 “올해는 웨이스트업 패션의 해였다. 화상회의 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다 보니 상의가 하의보다 훨씬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패션지 보그는 “2020년 많은 디자이너가 과장된 어깨 등 허리 위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고 보도했다.

프라다 2021 봄여름 컬렉션. 로고가 커도 너무 크다. 사진 프라다
프라다 외에도 상의에 힘을 준 패션이 눈에 띄는 브랜드는 여럿 있다. '프로엔자 슐러'는 상의는 몸에 딱 달라붙는 벨벳 원피스나 호피 무늬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펑퍼짐한 오버사이즈 팬츠를 매치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넓은 밀밭을 컬렉션 무대로 삼은 '자끄뮈스'도 하트 모양으로 천에 구멍을 내거나 화려한 그림을 그려넣은 셔츠를 모델에게 입히는 등 허리 위 디자인에 집중했다.


자끄뮈스의 2021 봄여름 컬렉션. 상의를 화려하게 강조하고, 하의는 편안한 디자인으로 구성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 자끄뮈스 홈페이지

프로엔자 슐러(왼쪽)와 발렌시아가의 컬렉션.
웨이스트업 패션은 우리 주변에서도 이미 다양한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하의는 편하게, 상의는 갖춰 입는 스타일도 웨이스트업 패션의 일종이다. 올해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나 조거팬츠 등이 유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하고, 또 밖에 나갈 필요가 없으니 자연스레 하의는 편안한 것을 입게 된다. 반면 상의는 몸매가 잘 드러나거나 화려한 색상, 또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을 택한다.

한국 패션 브랜드 '팔레트'는 이번 겨울 컬렉션을 발표하면서 아예 화상통화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 팔레트
화상회의 화면에서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주얼리가 잘 팔리는 것도 같은 영향이다. 글로벌 패션 검색 엔진 '리스트'(Lyst)의 케이티 루빈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를 정리한 패션 동향 보고서를 내면서 "집에 머무는 쇼핑객은 허리부터 차려입고 싶어한다. 덕분에 화상통화시 반짝임을 더해주는 귀걸이, 브로치, 프린트 스카프 등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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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양자대결시엔 윤석열이 밀려
윤석열 41.9% vs 이재명 42.6%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지지율 10%p 낮아
윤석열 선전은 확장성 크다는 방증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29일 오후 대전 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지방검찰청을 순회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결과다.

차기 대선에서 윤석열 총장이 이낙연 대표와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총장은 42.5%, 이낙연 대표는 42.3%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맞붙는 경우엔 이재명 지사 42.6%, 윤석열 총장 41.9%였다.

모두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포인트다.

대통령 후보로 적합한 민주당 인물로는 이재명 지사(25.1%)가 이낙연 대표(22.7%)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5.9%), 추미애 법무부장관(3.6%),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7%), 이광재 민주당 의원(1.1%) 순으로 나타났다.

범야권에서는 역시 윤석열 총장이 25.5%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으며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1.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10.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6%), 오세훈 전 서울시장(6.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5%)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9%, 국민의힘 24.9%, 정의당 5.3%,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6.1%였으며 무당층 비율은 18.8%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51.4%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45.2%)보다 6.2%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10%포인트 낮지만, 가상대결에서 윤 총장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확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단일화 시 일부 이탈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낙연 대표가 윤 총장과의 가상 대결 시 민주당 지지층은 83.1%, 이재명 지사는 73.8%로 나타났다. 일부 친문 세력의 이 지사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무당층은 이 지사를 24.6%, 이 대표 15.1%씩 지지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윤 총장을 차기 대권 주자로 꼽은 비율도 각각 10.4%(이 지사와 가상 대결 시), 7.0%(이 대표와 대결 시)로 조사됐다.

비정치인인 윤석열 총장은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실시해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윤석열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미애 장관은 지난달 윤석열 총장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사용하고 "검찰을 정치의 늪으로 끌고 들어왔다"며 맹비난한 바 있다.

윤석열 총장이 지난 6월 첫 야권 1위를 차지했을 때도 직전 추미애 장관의 잇따른 '총장 때리기'가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4.1%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파워볼실시간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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