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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6 08:42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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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신사업을 둘러싼 네이버와 카카오의 서로 다른 접근법이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의 경우,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정공법’을 주로 택한 반면, 네이버는 기존 사업자와의 협업을 선호한다. 네이버가 CJ와 콘텐츠·물류 사업 분야에서 지분 맞교환을 포함한 제휴를 추진하는 것도 카카오와는 확실히 ‘결’이 다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CJ와 각 세우는 카카오 VS CJ와 손잡은 네이버━
지난해 1월 카카오가 김성수 전 CJ ENM 대표이사 영입 사실을 공개하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 대표는 ‘응답하라’ 시리즈나 ‘슈퍼스타K’, ‘꽃보다할배’, ‘삼시세끼’ 등 히트작을 통해 CJ ENM을 지금의 ‘콘텐츠 공룡’으로 키운 거물급 인사다. 그는 카카오의 영상 콘텐츠와 엔터 사업을 전담하는 카카오M의 지휘봉을 잡았다. 카카오M은 매니지먼트사 7개와 영화·드라마 제작사 5곳, 음반 레이블 4곳, 공연제작사 1곳 등을 줄줄이 인수했고 스타PD들도 줄줄이 영입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월 “오는 2023년까지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또다시 공격투자를 예고했다. 업계에선 카카오M 설립과 김 대표 영입을 CJ식 콘텐츠 혁명을 카카오에서 재현하겠다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의지로 보고 있다. 콘텐츠 시장에서 카카오와 CJ가 묘한 대립각을 세워온 이유다.파워사다리

카카오M 김성수 대표 / 사진제공=카카오M
반대로 네이버는 CJ와 상호 협업을 통한 ‘윈윈’ 방안을 모색 중이다. 딜이 성사되면 네이버는 CJ 드래곤스튜디오의 2대 주주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스토리 보고’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을 활용해 tvN 영화나 드라마 제작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반대로 CJ는 라인, 브이라이브 등 국내 뿐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한류 콘텐츠 판로를 대록 넓힐 수 있다. 양측이 각각 부족했던 ‘스토리·플랫폼’과 ‘전문 영상 제작’ 부문을 보강하면서 적잖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직접 확장’ 카카오 VS ‘협업’ 네이버…스타일의 차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사업 접근법이 확실히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신사업 진출 시 해당 업종 강자들과 동반자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미래에셋과의 5000억원대 지분 맞교환(스왑)을 통한 금융사업 진출이다. 이후 양사는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했고 올해엔 ‘네이버 통장’을 출시했다. 대신 여러 곳에서 인터넷은행 사업을 같이하자고 러브콜이 들어왔을 때도 꿈쩍하지 않을 정도로 직접 진출을 꺼린다.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마찬가지다. 7곳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직접 인수하는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는 YG엔터와 SM엔터에 각각 1000억씩 투자했지만 직접 경영은 하지 않는 ‘혈맹’을 택했다.

네이버가 미래에셋과 손잡고 출시한 네이버통장/사진=네이버

카카오뱅크 CI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매번 포털 독점 논란에 휘말려온 네이버 입장에서 여론 부담을 줄이면서 보다 빠르게 원하는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진출 대신 기존 업체들과의 협업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업체들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전문역량을 가진 이들을 활용해 네이버 플랫폼의 영향력을 키우는 전략이다.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네트워크 효과를 십분 활용해 신사업에 직접 드라이브를 거는 방식을 선호한다. 2017년 인터넷은행 사업(카카오뱅크)에 뛰어들고, 올초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설립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은 것처럼 기존 업계와의 마찰소지가 있더라도 목표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고 성과를 독점하는 방식이어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톡은 강력한 이용자 기반으로 일정 규제나 마찰을 감수하더라도 직접 사업을 선호하는 반면 네이버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모델을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 “각사가 자사의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감안한 선택이지만 영역확장에 대한 의욕이 강하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성남=뉴스1) 박세연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뒤)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의 카카오모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앱미터기(GPS 기반으로 시간, 거리, 속도를 계산해 택시 승차요금을 산정하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카카오택시를 시승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GPS 기반 앱미터기 사업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7월 국토교통부의 ‘앱미터기 임시검정 기준안'을 1호로 통과해 중형택시 최초로 GPS 기반 앱미터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8.14/뉴스1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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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영대사관 국정감사를 마친 뒤 15일 페이스북에 ‘영화 같았던 주영 대사관 국정감사’라는 소감을 밝혔다. 태 의원은 2016년 한국으로 망명하기 전까지 주영 북한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태 의원은 “바로 4년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외교관으로 일하며 한국의 외교관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의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어 한국 대사에게 질의를 하는 순간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세상에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기적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 바로 내 인생이 기적같은 영화의 한 장면이고,'인생역전' 자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전날 국회에서는 주영 한국대사관을 포함한 재외공관 국감이 화상으로 진행했다. 태 의원은 “박은하 (주영)대사의 음성을 들으며, 대사 뒤에 앉아있는 주영 한국대사관 직원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와 화면이 잠시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작 전부터 주영 대사관의 국감 때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고 마음 속으로 여러 번 다짐했으나, 막상 부딪치니 감정 조절이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박은하 대사와 밤이 새도록 마냥 앉아서 이야기만 하고 싶었다”며 “골프가 뭔지 몰랐던 나에게 골프를 알려준 한인 교포 권 프로, 몇 년째 북한을 드나들면서 식량 지원을 했던 뉴몰든 지역의 한인 교포분들과 수백 명 북한 아동 장애인들을 수술해 준 교포 목사, 추석이면 북한 대사관에 떡과 과일, 쌀을 가져다주던 교포 상인들. 그들 한 분 한 분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태 의원은 “하지만 국정감사를 이어가야 했다”며 올해 업무 보고에 탈북민들에 대한 업무 보고가 빠진 것에 대해 질의했다고 적었다. 박 대사는 “영국 내 탈북민과 한인 사회의 통합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태 의원은 국감장에서 최일 주영 북한대사가 평양국제관계대학 1년 후배라고 소개하면서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박 대사와 대화를 하면서도 나의 탈북사건 때문에 평양으로 소환돼 소식조차 알 길 없는 현학봉 대사와 후배들이 생각나 그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했다.

태 의원은 “12일에 있던 주미·주유엔 대사와는 달리 주영대사관에 대한 국감은 전 기간 격려와 웃음, 따뜻한 말이 오가는 한 집안 형제들 사이의 대화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까지 나에게 다가와 박 대사와의 대화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했다”며 “모든 국정감사가 이렇게 진행될 수는 없을까”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kimng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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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두달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94.7로 집계됐다.

9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178.8원으로 8월(1186.85원)에 비해 0.7%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한 수준이다.

수출입물가는 원화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면 상품 가격 역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9월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41.5달러로 8월(44.0달러)에 비해 5.7% 하락했다. 전년동월 대비 32.15 내렸다.

품목별로는 D램 등이 포함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올랐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월대비 7.0% 하락했다. 운송장비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9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하락한 98.04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하락에 광산품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5.0% 하락했다. 원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6.3%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도 전월대비 2.9% 떨어졌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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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 바이든 : 약속해주세요, 아버지'. (사진 = 미래지식 제공) 2020.10.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 남짓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인 조 바이든은 각각 재선과 정권 교체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 바이든 관련 책들은 지난 8월부터 출간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미국 대선후보인 바이든에게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전적 에세이 '조 바이든 : 약속해주세요 아버지'가 16일 출간됐다.

책은 바이든의 개인적 비극과 정치적 영광을 기록한 책이다. 그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의 제47대 부통령을 지낸 기간 중에서도 2015년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 해는 조 바이든이 장남 보 바이든을 잃었던 해이다.

보 바이든은 델라웨어주의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미국 육군에 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했고 공적을 인정받아 미국 육군 대장으로부터 훈공장, 동성 훈장 등을 받기도 한 유망한 정치가였다. 하지만 2013년 뇌종양을 진단받은 후 투병 생활 끝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시기 조 바이든은 병마와 싸우는 아들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함께 겪어내면서 부통령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책은 바이든이 아들 보가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얼마나 의연하게, 최선을 다해 살았는지 밝힌다. 이와 함께 한 나라의 부통령으로서, 개인적 상황과 별개로 미국의 외교와 정치를 이끌어나갔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바이든이 고령에도 대선 후보로 나선 배경도 담겼다.

아들 보는 세상을 떠나기 전 아버지 바이든에게 신념에 따라, 아버지의 길을 가라는 약속을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책의 제목에서 나타나듯 아들 보와의 약속은 바이든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셈이다.

한편 이 책은 미국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정 옮김, 340쪽, 미래지식, 1만5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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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지난해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CCTV도, 목격자도 없어 사고 원인이 밝혀지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별로 사인에 대한 발표가 제각각이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구조물 공사 하도급업체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CCTV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

시공업체인 경동건설은 작업자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다 2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관계 기관 3곳이 각각 사고 원인 조사를 벌였는데, 부산고용노동청 역시 2.15m 높이에서 사다리 이용 중 추락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산업안전공단은 3.8m 높이에서 안전 난간 바깥쪽으로 추락했다고 봤고, 부산경찰청은 4.2m 높이에서 벽면 철심 제거작업 중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즉, 산업안전공단과 경찰은 높고 위험한 작업 발판의 부실한 안전 조치를 추락사 원인으로 꼽은 반면 건설사와 노동청은 사실상 작업자 과실로 추정한 겁니다.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처럼 사고 원인 발표가 기관별로 제각각인 자체가 부실 조사 의혹이 짙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청에 사고 원인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강은미/정의당 국회의원 : "옷의 찢김도 있다고 하고 여러 상황을 봤을 때 노동청이 제대로 조사했는지 계속 의심되고요."]

[강현철/부산고용노동청장 :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났고, 현장 상황도 바뀌었기 때문에 저희가 재조사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재조사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 안전관리자 등 3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는 39건이었지만 매년 2~4억 원씩 산업재해보험료를 감면받고 있습니다.파워볼실시간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노준철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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