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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28 14:03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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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상소문 형식으로 꼬집은 '시무7조'가 공개로 전환된 지 하루 만에 '답변 요건'인 20만 동의를 얻었다.

28일 오전 9시15분 기준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동의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게시글은 상소문 형식을 빌어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지난 12일 작성된 이글은 사전 동의를 1만명 넘게 받았음에도 2주 넘게 비공개 처리돼 있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청와대는 은폐 의혹을 반박하면서 "해당 청원이 '숨겨졌다'거나 게시글에 대해 처리한 것이 없다”며 "통상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는 청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공개된 '시무7조' 청원은 20만명 동의를 얻음에 따라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답변을 해야 한다.

청원인은 글에서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제 당파와 제 이익만 챙기며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며 시무 7조를 고한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세금을 감하시옵소서"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외교에 임하시옵소서"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옵소서" "헌법의 가치를 시키시옵소서" "스스로 먼저 일신하시옵소서" 등을 조언했다. 총 1만3058자로 원고지 117장에 달하는 분량이다.

조선시대 상소를 빌린 수준높은 풍자로 '진인 조은산'이라는 필명을 쓴 작성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작성자는 인천에 사는 30대 후반의 평범한 가장으로 확인됐다. 청원인은 두 자녀를 둔 아빠로 실명이 공개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노무현을 지지했다고 밝힌 그는 "글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은 박봉의 월급쟁이"라며 "언론에 자신을 알리려니 손이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인은 지난달 올린 글에서는 '치킨계의 다주택자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규제해달라'라고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폐하와 조정대신들의 가장 큰 실정은 바로 나라 경제의 순환성을 이해하지 못함"이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파직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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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골프in=포천 조원범 기자]28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일동레이크CC(7209야드)에서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총상금 5억,우승 상금 1억)2라운드가 열렸다.허인회가 비를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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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범 wonbum72@

[뉴스엔 박수인 기자]

'비밀의 숲'이 주요 화제성, 영향력 지표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가 시작과 동시에 남다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발표된 8월 2주차(8.10~8.16) 콘텐츠영향력지수(CPI)에서 드라마 및 종합(드라마+비드라마)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3주차 화제성 부분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도 TOP10에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등 주요 인물들이 순위에 올랐다.

검색어에서도 뚜렷한 화제성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이 온에어되는 주말 밤이면 드라마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으로 랭크되고, 드라마 토크 게시물 역시 단 4회 방송 만에 5만여 건을 상회했다. 이중엔 드라마에 대한 호평과 앞으로에 대한 기대가 다수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비밀의 숲' 시청의 묘미인 'N차 시청'을 하는 시청자들도 “4화보고 2화 다시 보니 처음 볼 때와 다르게 보인다”, “다시 볼수록 명작”이라며 이에 힘을 더한다. 방영 전, “다음이 궁금해지는 전개”, “부담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었던 작품”, “웰메이드 드라마”라던 배우들의 전언이 모두 사실로 확인된 대목이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 중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치밀한 스토리라인에 대한 호평이 단연 눈에 띈다. 우발적으로 발생된 통영 사고가 검경 수사권 논쟁으로 이어지며 시작된 ‘비밀의 숲2’는 검경협의회에서 다시 만난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의 대립, 서로의 약점을 잡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검과 경의 대표 우태하(최무성)와 최빛(전혜진)의 이야기로 확장됐다. 여기에 이 시기를 대검 입성을 위한 기회로 삼고 ‘인간 박쥐’의 면모를 가동시킨 서동재(이준혁)와 경영권 싸움에 법조계를 이용하려는 한조그룹 회장 이연재(윤세아)까지 가세하면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이해관계로 거미줄처럼 얽히게 됐다. 여기에 경찰 내부 살인이란 의문이 제기된 ‘세곡 지구대 사건’이 새로운 ‘비밀의 숲’의 핵으로 떠올랐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수사에 뛰어든 황시목과 한여진의 공조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관련이 없을 것 같았던 사건들이 조금씩 ‘검경 수사권 조정’이란 줄기로 이어지고, 또 다른 이야기로 확장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엔 벌써부터 조그만 ‘떡밥’도 놓치지 않으려 나노 단위로 분석하며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렇게 치밀한 대본을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게 영상으로 구현해낸 박현석 감독의 연출 역시 시청자들이 꼽은 호평의 이유다.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새로운 '비밀의 숲'으로 인도한 이창준(유재명)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짙은 안개가 낀 해안 도로는 시즌2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황시목의 독특한 시그니처 수사법인 사건 재현 시뮬레이션, 원테이크로 진행된 우태하와 서동재의 첫 만남, 각 인물들의 심리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토론전의 묘미를 선보인 제1차 검경협의회까지, 매 순간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비밀의 숲’을 상징하는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까지 더해진 박현석 감독의 밀도 높은 영상은 여러 가지 사건과 논의 사안이 등장하는 지난 4회의 이야기들을 잘 따라가며 몰입할 수 있도록 시청자들을 이끌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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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엔 늦고 그만두기엔 아쉬운 나이... 다시, 제2의 인생을 계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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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기자]


▲ 면접을 보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였던 것일까?
ⓒ pixabay

반백 년, 반세기. 나의 나이이다. 어느새 이렇게 나이를 먹어 버렸다. 누군가는 이 나이도 젊다고 할 것이다. 그 나이에 뭘 못하겠냐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이제 다 늙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늦은 것 같고 모든 것을 그만두기에는 조금 아쉬운 그런 나이에 난 실업자가 되었다. 나는 비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했다. 10주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직업을 가졌다. 그렇게 11년 동안 직장 아닌 직장 생활을 했다. 바쁘게 살았던 것도 같은데 뒤돌아보니 또 그렇게 바빴던 것 같지도 않다. 이것저것 한 것도 같은데 또 이룬 것은 하나도 없어 보인다.

실업자가 되고 난 뒤 처음 찾아온 감정은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자각이었다. 난 내가 무엇이든 열심히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지원하지만 뽑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내가 나이가 많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내 나이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면접을 보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였던 것일까? 그전에는 지원하면 당연히 합격하고 몇 달 동안 일을 하고, 기간이 끝나면 또 면접을 보고 또 일했다. 이제는 1차 서류에서 탈락하는 일을 겪었다.

며칠은 집에서 낮잠을 많이 잤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고 갈 곳이 없어지니 자꾸만 눕게 되고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더욱이 아이들이 원격 수업을 하니 일찍 일어나서 등교 준비를 해 주지 않아도 되니 기상 시간은 8시를 넘기기도 했다. 그렇게 게으른 며칠을 보냈다.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나이 든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르친 학생이 이제 나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물론 다른 공간에서.

11년 동안 한 일에 다소 지치기도 했다. 11년 동안 열심히 했으니 이제 좀 쉬어도 되지 않겠느냐는 자기 위로를 건넨다. 더 길게 일한 사람이 보기엔 너무 짧은 기간이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난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고 싶다. 60세가 넘어서 스타벅스에서 일을 한 사람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다. 그건 미국이니까 가능했던 것일까? 난 한국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것이 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채용조건에 나이는 무관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해 본다. 그래서 내일배움카드를 받고 바리스타 과정을 신청했다.

살아온 50년 인생과 전혀 다른 인생을 준비하려고 한다. 아직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이런 시간이 나에게 좀 더 일찍 왔을 뿐이라고, 그런 시간이 일찍 왔기 때문에 준비를 더 일찍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해 본다. 긍정적으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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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마지막 카드"…30일부터 한주간 상황볼듯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정부가 이달 30일로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일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단계 격상 요구가 많지만, 3단계 조치의 경제적 충격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2단계에서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들 역시 당분간 2단계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대신 정부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방역조치를 기존의 2단계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래픽] 방역수칙 단계별 조치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작한 지 2주가 됐으나 아직 수도권 확진자의 수는 열흘 연속 200명을 초과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이 나온다"며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2단계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하되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고자 한다"며 "음식점, 카페 등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영업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카페 입장 전 QR코드 확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 24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직원이 전자출입명부 기록을 위해 출입 손님들의 QR코드를 인식하고 있는 모습. mjkang@yna.co.kr


정 총리는 "불편한 점이 많아지겠지만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지난 주말 2천여곳 가까운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고 한다"며 "성도들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교회 스스로 방역지침에 협조해 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자체는 이번 일요일 비대면 예배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행정명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도 "이번 주말부터는 필수적인 경제활동이 아니면 가급적 집안에 머무르고 사람들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했다.

의료계 파업에 대해서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촌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이 점차 멈춰가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위기에 처한 환자를 외면하지 말고 즉시 제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파워볼게임

정 총리는 "정부가 병원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초유의 사태로 곤경에 처한 환자들 목소리를 듣고 가능한 지원에 나서야 하겠다"며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집단휴진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조속히 가동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hysup@yna.co.kr,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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