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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3 09:53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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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60대 이상 경제상황 악화…가구소득 낮으면 행복감 감소 폭↑
여성 행복감·사회적 지위 인식 점수 하락…남성은 변화 없어
한국행정연구원 '2020 사회통합실태조사'



'힙듭니다 힘듭니다 힘듭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 '힘듭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모습. 2021.2.2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유례없는 재난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이전보다 덜 행복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청년, 고령자, 저소득층의 행복감이나 경제 상황이 더 많이 악화했다.파워볼게임

23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9∼10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천336명을 대상으로 한 '2020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0∼10점으로 측정한 행복감은 6.4점으로 전년도(6.5점)보다 하락했다.

특히 10점 만점을 택한 '매우 행복했다'는 응답 비율은 2019년 4.2%에서 지난해 1.5%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전후 국민들의 행복감, 경제상황, 건강상태 평가
[한국행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본인의 경제적 안정 정도는 10점 만점에 4.8점으로 1년 새 0.2점 떨어졌고 향후 본인의 경제 상황 전망 점수 역시 5.5점에서 5.4점으로 내렸다.

또한 건강 상태 점수는 1∼5점 중 3.6점으로 0.1점 하락하는 등 국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웰빙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는 특히 여성과 청년, 고령자, 저소득층 같은 취약계층에 더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행복감(0∼10점)은 2019년 6.7점에서 지난해 6.4점으로 낮아졌고 삶의 만족도는 6.1점에서 6.0점,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은 5.2점에서 5.1점으로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남성은 행복감(6.4점)과 사회적 지위(5.3점) 점수는 변동이 없었고 삶의 만족도는 5.9점에서 6.0점으로 오히려 올라갔다.


코로나19 전후 성별에 따른 주관적 웰빙 변화
[한국행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경제 상황 안정 정도는 0∼10점 중 19∼29세가 4.5점으로 가장 낮았고 60대 이상이 4.6점으로 뒤를 이었다. 19∼29세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은 전년도와 비교해서도 경제적 안정 점수가 각각 0.3점, 0.4점 떨어졌다.

30대(5.0→5.0점), 40대(5.1→5.1점), 50대(5.2점→5.1점)의 경제적 안정도 점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과 비교된다.

현재 건강 상태 점수는 60대 이상만 3.3점에서 3.1점으로 하락하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행복감은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낮고 하락 폭도 컸다.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인 집단의 행복감 점수는 2019년 6.2점에서 지난해 6.0점으로,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6.7점에서 6.5점으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500만원 이상은 6.6점으로 동일했다.

송진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집단별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으므로 사회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계층별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본적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적 보장과 인프라가 중요하고 사회활동과 대인관계의 변화에 따라 시민사회 내에서의 사회적 포용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데이터로 본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사회와 행정의 변화' 세미나를 열어 국가승인통계인 2020년 사회통합실태조사와 공직생활실태조사 상세 결과 발표와 토론을 한다.


가구소득별 경제상황·건강상태·행복감 인식
[한국행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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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성열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제공|한화
[대전=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눈·비만 아니면 추워도 괜찮다. 우리가 날씨를 생각할 위치가 아니지 않나?”

한화 이성열(37)은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다. 지난시즌 79경기에서 8홈런 타율 0.203으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는 2군으로 강등. 오랜 시간을 서산에서 보내야했다. 고참급에 속하는 이성열을 “서산에 있으면서 머리가 굉장히 복잡했다. 2군 생활은 젊었을 때 해야한다. 나이들어서 2군에 가면 안된다. 사람 살아가는 게 참 빡빡하더라”는 말로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해 힘겨웠던 시간을 보낸만큼, 올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이성열은 “모든 것은 생각의 차이”라며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한화 이성열이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대전|최민우기자 miru0424@sportsseoul.com
2021 한화 스프링캠프 일정표를 보면 간단명료하다. 그렇지만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의 얼굴을 보면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훈련시간만 보면 상당히 오랫동안 훈련하기 때문이다. 이성열 역시 마찬가지다. 피곤한 안색에 발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로 피로가 쌓였지만, 눈빛만큼은 누구보다 강렬하다. 야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성열은 “충분히 해야하는 스케줄이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수 있다. 생각의 차이다. 마음가짐을 달리 한다면 짧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길다고 느낄 수 있다. 나는 괜찮다”며 강도 높은 훈련도 감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화 이성열. 제공|한화
국내에서 치르는 만큼 날씨 변수도 무시할 수 없다. 겨울추위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악조건이다. 특히 올해는 북극발 한파로 인해 어느 때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성열은 날씨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해외 전지 훈련을 나가도 훈련에 지장을 주는 요인은 많다. 미국은 시차적응, 일본은 비가 자주 오는데, 실내 야구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훈련을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국내는 그런 문제가 없다. 눈·비만 아니면 추워도 괜찮다. 날씨를 받아들이는 것도 생각의 차이다. 우리가 날씨를 생각할 위치가 아니다”며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한화 이성열이 타격 훈련 중이다. 제공|한화
이성열이 ‘생각의 차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지난해 최하위로 떨어진 팀 성적을 꼽았다. 이성열은 “우리가 우승 팀이면 몸이 다치지 않게 훈련하는 게 맞다. 그러나 우린 그런 위치가 아니다. 물론 부상을 당하면 안되지만, 선수들이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더 노력해야한다. 팀에 젊은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더욱 발전해야한다”며 선수단에게 경종을 울렸다.

최하위 팀의 불명예, 커리어 로우 등 팀과 개인 성적 부진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수모를 갚고 싶은 이성열이다. 그는 “항상 야구장에서 한발 더 뛰어야한다”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에프엑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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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20·30' 코로나19 시국에 클럽 유흥
시민들 "코로나 재확산 우려" , "가족 지인들에게 전파" 분통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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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본인들이 코로나 걸리면 문제없지만, 우리에게 피해가 오니까 그게 분통 터지죠"


최근 20~30대 청년들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도 클럽을 방문에 다닥다닥 붙어 술을 먹으며 춤을 추는 등 방역 수칙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어 공분이 일고 있다. 이른바 '음주·가무 청년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물론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생지옥'으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막심한 피해가 예상된다.


시민들은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30대 회사원 김 모씨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청년들 일탈로 인한 코로나 확산 불안감은 이제 지겹기까지 하다"면서 "다 벌금 물리고 처벌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40대 직장인 이 모씨는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것도 문제지만, 본인들 가족 걱정과 지인들이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면서 "그게 제일 괘씸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민들의 우려와 지적과 같이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클럽 방문이 활발하다. 일부 클럽의 경우 오전 11시~낮 12시에 손님을 내보냈다가 오후 4~5시에 다시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속칭 '2부제 영업'을 통해 20~30대 손님들을 상대하고 있다.


방역 수칙에 따라 클럽은 8㎡당 1명만 들어갈 수 있고, 춤추기와 테이블 이동도 금지돼 있다. 그러나 복수의 언론 보도 매체를 통해 공개된 클럽 현장을 보면 이 같은 방역 수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다닥다닥 붙어서 춤을 추는 것을 물론 일부 손님의 경우 아예 마스크를 벗고 유흥을 즐기기도 한다. 말 그대로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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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클럽 구조는 코로나19가 가장 확산하기 쉬운 환경인 밀집, 밀접, 밀폐의 '3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춤을 추고 대화를 이어가도 술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라 마스크를 벗는 순간 공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고, 밀폐된 환경인 클럽의 구조로 인해 누구든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실제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한 바 있다. 당시 5월26일 기준으로 7차 감염도 일어난 바 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생들과 노래방, 그리고 음식점 3곳을 거쳐 마지막 음식점 방문자의 가족에게까지 전파된 것이다.


이날 기준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한 바 있다.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우려가 이어지는 이유다. 사실상 이들로 인해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한편 서울시와 경찰이 강남 클럽과 무허가 유흥주점을 불시 점검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10곳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토요일인 20일 새벽시간대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클럽과 무허가 유흥시설을 합동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클럽 7개소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단속됐다. 지자체에서는 해당 영업점에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집합제한명령을 위반한 무허가 유흥주점 3개소도 덜미를 잡혔다.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53명이 입건돼 수사받을 예정이다.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환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단계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를 지나며 전국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 정도까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등의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그간 감소세를 보였던 3차 유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로 인한 검사 대기량 등을 고려할 때 금주 동안의 추이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의 제조업과 외국인근로자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또한 가족·지인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 지역 집단감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완화와 설 연휴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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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연소 횡단기록 갈아치워
"반복된 일상서 벗어난 기회 즐겨"
약 70일 동안 홀로 노를 저어 대서양 4838km를 횡단한 영국 여성 재스민 해리슨 씨가 목표 지점인 과테말라 안티과 부두로 들어오면서 양손에 폭죽을 쥔 채 두 팔을 들어 자축하고 있다. 사진 출처 애틀랜틱캠페인스 페이스북

약 70일 동안 홀로 노를 저어 대서양 4838km를 횡단한 영국 여성 재스민 해리슨 씨가 목표 지점인 과테말라 안티과 부두로 들어오면서 양손에 폭죽을 쥔 채 두 팔을 들어 자축하고 있다. 사진 출처 애틀랜틱캠페인스 페이스북
“재스민, 안티과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영국 노스요크셔주 서스크 출신의 21세 여성 재스민 해리슨 씨(21)가 20일(현지 시간) 과테말라 안티과 부두에 도착한 순간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1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서스크에서 수영 강사와 바텐더로 일하던 해리슨 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출발하는 조정 경기에 참가했다. 북대서양 동쪽에서 서쪽으로 건너는 대회였다. 남성 개인부터 4명으로 구성된 팀까지 각국에서 몰려든 21대 보트의 개인 및 단체들이 도전에 나섰다.

해리슨 씨는 대서양 4838km를 70일 3시간 48분 동안 홀로 건너 여성 최연소 단독 횡단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10년 1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대서양 횡단을 마친 미국인 여성 케이티 스포츠 씨(당시 22세)가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었다.

해리슨 씨는 2시간 노를 젓고 2시간 휴식을 취하는 여정을 반복했다고 한다. 도착 이틀 전에는 배가 뒤집혀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해리슨 씨는 횡단을 마친 뒤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 기억도 있다”면서 “안 좋은 뉴스들과 소셜미디어 등 반복적인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즐겼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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